보도자료
[국민일보] 시각장애인가족 한 자리에…제 4회 한마음축제 성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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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7-06-06 00:00 | 조회수1,942 | ||||
작성일 | 2017-06-06 00:00 | 조회수 | 1,942 | ||
시각장애인가족 한 자리에…제 4회 한마음축제 성황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제1구민운동장에서 2017년 시각장애인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평소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이 마음껏 체육 경기에 참가해 신체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축제였다.
행사에는 최동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사무총장,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김성식 오신환 국회의원, 이인제 한국유엔봉사단 총재), 김용화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 회장, 남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시 협회장, 강윤택 우리동작자립생활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경기로는 훌라후프, 줄넘기, 팔씨름, 윷놀이, 이어달리기 등이 있었다. 장애체험, 보조공학기기 시연회 등 체험부스가 함께 진행됐고, 아동을 위한 에어바운스, 아동 체험활동, 가족 체육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가족 송미현(37여)씨는 “한마음축제를 처음 참여했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규모가 큰 행사일수록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적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여기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또 “무엇보다 먹거리가 풍성하고 간식도 많아 잔치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내년에도 꼭 참석할 것”이라고 소감을 나눴다.
한편 한국유엔봉사단, 한국국제연합봉사단, SPC, 60계치킨, 우리은행, 하나은행, 위더스해운항공, 서울F&B, 모리사와, 두끼떡볶이, 몽드드, 디핀다트 코리아 등이 후원기업으로 동참했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김미경 관장은 “시각장애인 가족이 서로 만나고, 직원과 이용자가 만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무엇보다 직원부터 자원봉사자, 시각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축제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각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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